코로나19로 우리는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임을 할 수 없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전분투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특히 영적으로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대면 예배를 통해 주일성수를 하고 교회를 왕래하면 개인기도 시간을 갖고 있지만 유혹이 너무 많습니다. 영적으로 게을러진 것이 사실입니다. 신앙의 편의주의로 몰고 가는 펜데믹 상황이 야속하기 만 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목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금 여러분의 상태와 상황이 어떠한지 알고 있어야 기도도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비대면 가을 대심방을 결정하였습니다. 비록 만날 수 없지만 영상으로 라도 여러분의 얼굴을 뵙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듣고 어떤 기도제목들이 있는지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스케줄에 따라 여러분을 만날 준비를 하겠습니다. 

한 가정 한 가정을 위해 기도하면서 주신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잘 준비해서 여러분 가정에 전달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대면 신방이지만 열외 없이 모든 성도들이 만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심방 하는 시간에 우리들만의 만남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그곳에 함께 하시며 우리를 교제하게 하시고 격려하시고 치유하여 주실 것입니다. 새로운 방식이지만 하나님은 방법에 제한이 없음을 저는 믿기 때문입니다. 벌써 기대됩니다. 성령님과 함께 하는 가을 대심방이 말입니다. 이번 심방을 통해 우리가 더 하나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에 하나인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것을 만류하고 있습니다. 혹시 내려간다 하더라도 여러 군데 다니는 것이나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공동체의 안녕을 위함입니다. 수도권의 확진자가 70%가 넘는 현실속에서 무증상 감염자들이 전국으로 흩어진다면 도리어 즐거운 추석이 눈물의 추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국가적인 큰 손해를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최대한 개인 방역과 거리두기를 잘 지켜 공공의 안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유명 관광지의 숙박업소는 예약이 매진되었고 놀이시설의 운영중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저도 어머니께서 계시는 경주로 내려가야 할 상황이어서 무척 우려가 되고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몇가지를 마음에 작정하고 경주로 내려 갔다 오려고 합니다 첫째, 휴게소에서 식사하지 않는다. 필요시 용변만 해결하고 바로 떠난다. 둘째, 경주에서 식사는 식자제를 구입만하여 집에서 해먹도록 노력한다. 셋째, 나들이를 간다면 사람이 없는 곳으로 잠시 다녀온다. 넷째, 최소한의 사람만 만나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이나 행사는 참여하지 않는다. 다섯 번째,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한다. 이렇게 고향에 내려가는 분들은 함께 다섯가지라도 잘 지켜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원합니다. 추석이 위기를 초래하는 시간이 아니라 도리어 극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여름 길고 긴 장마로 인해 교회 곳곳이 곰팡이가 점령을 해 버렸습니다.

우선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의 서식환경이 잘 갖추어진 것입니다 의자 밑과 악기 구석구석 뿐 아니라 없는 곳이 없을 만큼 점령을 하였습니다. 어제는 날이 워낙 좋아 성도들과 함께 곰팡이 제거 작전을 실시하였습니다. 본당 의자와 기물들을 다 햇볕이 좋은 밖으로 옮긴 다음 락스 물로 닦고 말리면서 곰팡이를 제거하였습니다. 하지만 곰팡이 포자가 날아다니는지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았습니다. 곰팡이도 생명이니 살려고 발버둥 치겠지만 인간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그러나 깨닫습니다.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습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야만 합니다. 서로 공생하면서 사이좋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창조질서가 아니겠습니까? 세상은 코로나19로 온통 전쟁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온이상으로 곳곳이 난리소문으로 가득합니다. 미국서부지역의 산불은 한반도 면적의 20% 이상 되는 곳을 태우고 있습니다. 인간은 벌목과, 난개발과 지하자원 남획 등으로 인해 지구를 병들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병든 지구는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자정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것이 인간에게는 엄청난 자연재해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잘못이 인간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심각할 것입니다. 이럴수록 교회는 창조질서를 깨닫고 지금 부터라도 창조질서 회복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삶속에 작은 실천은 분리수거, 플라스틱 줄이기, 물아끼기 등일 것입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 오는 선선한 바람하며 창 넘어 들려오는 풀벌레소리와 가시 입 쩍 벌린 교회마당 토실한 밤들이 가을이 왔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사회적거리로 모일 수 없지만 예전 이맘때면 삼삼오오 모여 목장 MT도 가고 마당에서 고기를 굽고 했었는데 일상의 삶이 많이 바뀌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계절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찾아오고 지나가고 하니 세월이 쉼 없이 지나 가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군요.

지난 날 견딜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이 잦아서 이렇게도 살 수 있나 싶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견디고 버티게 하시는 힘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가 아니면 한 순간도 지낼 수 없었습니다.

이제 아들도 군에 입대를 하게 되었으니 이제 오직 주님과 홀로 깊은 교제가 가능하겠습니다. 천국에 간 딸은 걱정이 안되는데 해병대 입대하는 살아 있는 아들놈이 더 걱정이 됩니다. 아무쪼록 이 가을에 군에 갈 아들도 여러분도 주님을 만나고 더 깊어지는 계절이 되기를 소원할 뿐입니다. 사실 자나 깨나 저는 교회 걱정분입니다. 교회라 하면 여러분 한 분 한 분임을 기억하시죠? 교회다워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소금으로 맛을 내고 빛으로 비추어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진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가을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쓰고 배우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한 절이라고 더 읽고 쓰고 배워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가을은 창조주 하나님과 깊은 기도의 교제를 나누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모두 결실이 풍성한 가을되십시오

매년 태풍은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올해 태풍은 코로나19 속에서 불어오는 것이기에 더더욱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10호 태풍 하이선은 더 강력한 태풍으로 불어오고 있습니다. 많은 기후학자들이 하나 같이 평가하기를 요즘 일어나는 긴 장마라든지 태풍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현상이라고 합니다. 인간들이 탐욕에 눈이 멀어 자연과 더불어 살지 못하고 그저 인간의 편의만을 위해 자연을 홀대하고 파괴한 결과물입니다.

하나님은 이 별에 인간만 창조 하신 것이 아니라 자연만물을 더불어 창조 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인간을 위해 만들어 주셨지만 인간도 자연을 아끼고 가꾸어야 살아갈 수 있다는 이유도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그렇치 못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로 자연은 이미 병든지 오래입니다.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살아간다면 반드시 인간이 그 어려움을 다 져야 할 때가 오는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외에 또 다른 바이러스들도 대부분 동물을 학대하고 남획하여 살상하다가 생긴 바이러스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중에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일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플라스틱 사용자제, 화석연료 사용자제, 동식물 가꾸고 사랑하기 등 그 작은 일에 우리가 살아가는 이 별의 창조질서는 회복될 것입니다. 그교회 모든 성도들은 기후변화의 큰 변화 앞에서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에 피해 없도록 만전을 다합시다

코로나19 상황이 6개월째 지속되면서 전 세계는 사회, 경제, 문화, 모든 영역에서 힘겨운 싸움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K방역으로 찬사를 받고 나라의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전광훈씨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 나면서 6개월 간의 긴 싸움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발동중이고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3단계가 되면 그야 말로 셧다운입니다.

거의 모든 곳이 멈춰야 합니다. 세상은 연일 사랑제일교회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비판하고 있고 덩달아 모든 교회가 싸잡아 욕을 먹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는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으며 회복불능의 이미지가 덧씌워 지고 있습니다. 중세시대 때 흑사병이 유럽을 강타했을 때 카톨릭의 이중성과 부패가 만 천하에 드러나면서 종교개혁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 것과 비슷합니다. 코로나19는 이 시대도 교회의 이중성과 이기적인 모습을 다 드러내고 있습니다. 

진짜 교회와 가짜 교회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니다. 코로나가 열일을 하고 있습니다.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내고 양과 염소를 구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광훈씨 때문에 제가 목사 인 것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교회다움이란 어떤 것일까요? 펜데믹 시대에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교회의 공공성과 이타적인 사랑으로 지역을 지키고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안에 있는 자를 위한 교회에서 교회 밖에 있는 자들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교회가 걷고자 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모자라 유래없는 폭우로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전남구례에 사시는 어떤 노인 한분은 육십평생 살면서 이런 장대비는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렸습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만신창이가 된 지구는 더 이상 이간이 평화롭게 살수 있는 별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전 지구촌의 문제입니다. 각종 유해한 바이러스뿐 아니라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의 일상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세상은 많이 달라 질것이라고 예측하며 또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열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한반도뿐 아니라 인근 주변국들도 농작물의 변화까지 겪고 있습니다. 이럴때 그리스도인의 가장 강력한 직무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낯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말씀을 통해 기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성전건축을 완료한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찾아 오셔서 주신 말씀입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곳이요 기도할때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항상 어느 시대 때나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어느 시기보다 지금은 기도할때입니다. 기도에 동참하시고 기도의 자리를 정하고 기도하십시다. 이것이 살길입니다.

우리는 내일부터 자율새벽기도회를 시작하려고합니다.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9시30분까지 4시간을 공식기도 시간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목자 목녀 목부들이 솔선수범하여 기도하는 운동입니다. 출근하는 직장인은 출근전에 교회로 들러 기도하고 출근하면 됩니다. 주부들은 아이들 학교에 보내거나 남편 직장에 출근 시킨 후 교회로 들러 기도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훈련입니다. 첫 한 주간은 기본 10분을 기도하기 일주일 1시간을 채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그 이상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기도 운동을 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신앙은 기도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어 교제하지 않는 사람이 믿음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겠습니까?

특히 목장을 위해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기 되지 않고서 어떻게 부름 받은 하나님의 종들이 되겠습니까? 자신을 위해서도 목장과 가정을 위해서도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도하는 삶을 살게 되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며 순종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세상을 이기고 주의 뜻을 이룰만한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하는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자발적으로 기도하는 기도운동에 순종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예배당에 자신의 기도의 자리를 정하고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올 해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고생을 하더니 장마조차도 그냥 넘어 가는 법이 없습니다. 부산과 대전에는 물 폭탄을 맞아 여러 사람이 생명을 잃었고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공통적으로 분석하는 이유는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라는 것입니다. 

늦게라도 전 지구적으로 온난화 현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후변화포럼을 개최하고 모든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트럼프는 기후변화를 함께 노력하는 기구에서 탈퇴를 선언 한지가 오래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댐을 자랑하는 중국의 샨샤댐의 붕괴를 염려할 만큼 비가 많이 왔습니다. 양즈강 하류에 여러 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고 댐이 붕괴되면 발전소도 위험합니다. 

방출된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기후변화는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한 인간들에게 자연은 복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서울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신규등록을 금지한다고 하며 유럽은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조치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인류의 만행을 우리 교회라도 조금씩 줄이면 좋겠습니다.

교회를 건축한다면 패시브하우스 (에너지 사용률 제로 건물)를 고려하면 좋겠습니다. 카페에서도 플라스틱을 줄이고 머그컵이나 자신의 텀블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긴 장마는 우리가 뿌린 씨앗입니다. 함께 고민해 봅시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모든 영역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개개인의 삶도 불편하고 힘들어 지고 있고 많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힘들 수 록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문제에 집착하고 주의를 돌아 볼 힘이 약해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은 뭔가 다름이 있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모두가 힘든 중에도 재산을 유무상통하였고 3세기 그리스도인들은 극심한 전염병속에서도 도리어 자신의 안위를 챙기지 않고 세상을 돌보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때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붙여 준 이름이 ‘파라볼라노이’ 라는 호칭입니다 이 말의 뜻은 ‘위험을 무릎 쓰는 자들’입니다.

 2000년 교회 역사는 ‘파라볼라노이’들의 역사입니다. 선교사들이 그랬고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시기에도 교회는 ‘파라볼라노이’ 였습니다.

비대면 농촌봉사활동을 하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수백평의 고추농사를 80대 고령의 노인 혼자 감당할 수 없어 품삯을 주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부르지만 코로나19 속에서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활을 휴가로 쓰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8월13일(목)-15일(토) 2박3일 전라남도 해남의 장재마을로 떠납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저에게 톡을 남겨주세요 자녀를 대동하기는 힘듭니다. 부부나 홀홀단신 휴가비를 써가며 자비로 ‘농활을 휴가로 쓰기“ 참여하실 분들만 환영합니다. 비대면 고추 따기입니다. 우리교회가  ’파라볼라노이‘들의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